국군의 날 기념우표 1975년 발행 만월 사용필 1975. 11. 17. 광화문 소인

지난 번에 구매한 만월 사용필이 아직 몇 개 더 남아 있다. ㅎ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모두 올려놓으리라.

오늘 올리는 만월 사용필은 1975. 10. 1. 발행된 국군의 날 기념우표로서 소인은 1975. 11. 17. 광화문 소인이다.

예전에는 국군의 날마다 우표가 발행되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만큼 국방력이 중요했던 시기였고, 국방력을 과시해야할 필요성도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아마도 요즘에도 행사가 있는 것 같긴 한데, 사실 잘은 모르겠다.

 

1975. 11. 17. 광화문 소인

 

우정사업본부에서 제공된 우표에 대한 소개글 옮겨놓는다.

1975년 10월 1일은 건군 27주년을 맞이하는 국군의 날이다.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더불어 창건된 우리 국군은 악랄한 공산침략에 맞서 조국의 국권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에 갖은 고초를 겪으며 성장해 조국의 번영과 함께 막강한 대군으로 성장하였다. 우리 국군은 6·25동란의 엄청난 국난을 당해 불타는 애국심과 조국에 대한 충성심으로 뭉쳐 육탄으로 막아 싸웠으며,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우방을 돕기 위해 월남에 파병하여 용맹성과 정의감을 만방에 과시하고 평화군으로서의 사명을 다하였다. 이제 세계적인 강군(强軍)으로 자란 우리 국군은 민족상쟁의 만행을 다시 한 번 자행하려는 북괴의 야욕을 좌절시키고 조국의 평화와 번영을 지키기 위하여 힘과 용기와 충성심으로 단련되어 조국방위에 임하고 있다. 체신부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안보태세가 절실히 요구되는 이때 현대화된 국군의 위용과 피와 땀으로 쟁취한 상승국군의 빛나는 전통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국위를 선양하기 위하여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발행량은 5,000,000장. 꽤 많이 발행되었다.

 

혹시나 유투브에 관련 영상이 있을까 해서 찾아보았는데, 역시 있었다. 유투브가 정말 대단하긴 하다. 그 당시 행사 때 찍은 영상인 듯 싶은 것으로 골라서 올려놓는다.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도 살짝 보인다. 정말 오래 전의 모습!!

 

 

분열하는 군인의 모습을 정말 오래간만에 봤다. 정말 연습할 때 힘들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