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사용필 우표도 도착을 했다. 중복이 좀 있는 구성이긴 하지만, 우표의 갯수가 200장이 넘어서 나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싶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우선 가지고 있는 우표 중 파키스탄의 우표가 거의 없기 때문에 국가를 늘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싶은 생각에 입찰참여를 하게 되었다. 조금의 경쟁이 있었지만, 결국 낙찰을 받게 되었다.
파키스탄은 인도와 인접한 곳에 있는 국가로 사실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위키피디아를 찾아보았다. 아래는 파키스탄에 대한 내용이다.
남아시아의 인도의 서쪽에 위치한 국가. 본래 영국령 인도 제국의 일부였으나 인도와는 언어와 민족, 문화, 정서도 다른 지역이었으며[10], 결정적으로 종교가 다른 탓에 결국 영국 식민지배로부터 독립하면서 별개의 국가로 갈라졌다.
수도는 '이슬람의 도시'라는 의미의 이슬라마바드. 하지만 상업, 문화의 중심지이자 최대 도시는 항구도시인 카라치이다. 그 밖에 주요 도시로 라호르, 라왈핀디 등이 있다. 인구는 2017년 인구조사에서 2억 770만 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인구 97% 이상이 무슬림으로,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무슬림이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공용어는 우르두어와 영어이며 우르두어는 특별히 국어로도 지정되어 있다. 다만 우르두어를 모어로 쓰는 사람의 비율은 8%에 불과하며, 펀자브어가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45%)을 차지한다.
1950년대 말 국가 예산의 65%를 국방비로 몰빵한 덕택에 다른 나라들보다 문맹 퇴치, 전기 보급, 정교분리 등이 수십 년이나 더 늦어졌다. 현재 파키스탄은 극심한 경제난과 갈수록 극단화되는 사회, 내전으로 막장인 치안 등으로 인해 답이 없을 정도로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 그나마 그 유명한 인더스 강이 흐르는 비옥한 펀자브 평야에서 나오는 풍부한 농산물과 외국에 나가있는 파키스탄 노동자들의 송금액이 크니까 망정이지 이 두 가지가 아니면 당장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라이다. 2023년에는 취약국가지수 31위에 랭크되어 위험군을 겨우 면하는 수준의 국가로 남아 있으며, 대량의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영문 위키백과에서는 지역 강국에 분류된 적도 있었으나 나라 꼴이 이렇다 보니 결국 삭제되었다.
이렇게 본다면 성장잠재력이 없는 나라인거같지만 사실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까지는 경제성장이 어느정도 진행되어서 한국보다 훨씬 잘 나갔을 때도 있었으며 이후 방글라데시 독립과 오일쇼크, 군사독재 등의 여파로 성장 잠재력을 크게 까먹었지만 그럼에도 2000년대까지도 인도보다 1인당 국민소득이 더 높았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인해 인도는 물론 파키스탄의 한 지방이었던 방글라데시에게조차도 1인당 국민소득을 역전당하고 말았으며, 제조업으로 경제가 성장하고있는 방글라데시에 비해 제조업 여건이 안 좋아서 성장세가 뒤쳐진다는 평이다.
우표를 수집하면서 여러 나라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어 일상이 왠지 풍요로워지는 듯 싶다. 풍요로워진다기 보다 시간을 알차게 보낸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이런 것이 우표수집의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된다. 모르는 것을 알게되는 즐거움!!
'우표구입기록 > 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키스탄 우표 오랫만에 구입, 파키스탄 국기와 튀르키예 국기 (1) | 2024.01.11 |
---|---|
일본 청일전쟁 승리기념 및 코반 시리즈 사용필 우표 등 도착 (0) | 2023.08.30 |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 베르사유의 장미 전지 우표 등 만월 사용필 이벤트로 수집 (1) | 2023.08.28 |
일본 사용필 우표 22매 도착, 일본 메이지 황제 결혼 25주년 기념우표 포함 (0) | 2023.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