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잠깐 소개했던 우표 중 하나이다. 일본 최초 기념우표 만월사용필 2종으로 일본 메이지황제의 은혼식을 기념해서 발행된 우표이다. 우선 우표의 모습부터 올려놓는다.
1894년 9월 2일 Kobe 소인이다. 정말 제대로 만월 소인인데, 안타깝게도 뒷풀이 제대로 남아있다. 결국 실제 사용되지는 않았고, 일부러 찍은 소인이라는 의미이다. 아래의 우표는 1894년 9월 2일 Kobe 소인으로 동일한 날 소인을 한 것 같다. 아래 우표 역시 일부러 찍은 소인이다.
혹시 위조우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위조우표는 아닌 것으로 보여지며, 소인을 추후에 판매 목적으로 가짜소인을 찍은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이베이에서 다른 우표들의 소인들을 확인해본 결과 그 시절에 비슷한 소인들이 실제로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국 1894년 어느 날 누군가가 만월소인을 만들기 위해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와... 정말 대단한 사람^^ 그 시절에도 만월소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니 놀라울 뿐이다.
2Sen carmine색 우표는 발행량이 14,800,000장이고, 5Sen ultra색 우표는 1,000,000장이 발행되었다. 일본도감에서 살펴본 바이다. 아래는 스캇도감의 캡쳐내용이다.
사쿠라 일본도감의 사용필우표의 평가액은 600엔, 2,700엔이다. 그리고, 위의 스캇도감은 2008년 발행된 내용의 캡쳐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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