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영국 연방국가 지도 우표 2종 사용필, We hold a vaster empire than has been

캐나다 우표 묶음된 것을 구매했을 때 딸려 구매한 우표들이다. 주로 빅토리아 여왕의 우표가 대부분이었는데, 아래의 지도가 있는 우표 2종도 함께 구매를 하게 되었다. 과연 무슨 우표인가 해서 찾아보니, 영국 연방국가 지도 우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도감에 나와 있는 우표의 명칭은 'Map of British Empire on Mercator Projection'. 여기서 Mercator Projection은 또 무슨 뜻일까 싶어서 검색을 해보았다. 아래는 네이버지식백과의 내용이다.

 

지구 표면상의 항정선을 평면 위에 직선으로 나타내기 위해서 고안된 도법이다. 점장도법으로 그린 해도를 점장도라 한다. 항정선은 모든 자오선과 같은 각으로 만나므로, 항정선을 직선으로 나타내기 위해서는 자오선을 거등권에 직교하는 평행선으로 나타내어야 한다. 그런데, 자오선을 평행선으로 나타내면 자오선 사이의 거등권의 호의 길이는 실제보다 늘어나며, 그 비율은 위도가 높을수록 심하다.(늘어나는 비율은 a/NcosL 이다. a는 적도 반지름, N은 횡곡률 반지름, L은 그 지점의 위도) 그러므로, 항정선과 자오선 또는 항정선 상호간의 각을 정확히 나타내기 위해서는 자오선의 방향과 거등권의 방향에 대한 확대율이 같도록 자오선과 거등권을 그려야 한다.

이와 같이 점장도는 거등권 사이의 간격이 같지 않으므로 거리의 척도가 다르고, 적도에서 남북으로 멀어질수록 면적이 확대되는 등의 단점은 있으나, 항해에 사용하는데 가장 편리하므로 항박도 이외의 해도는 거의 모두가 점장도이다.

 

결국 지도를 그리는 방법이다.

 

 

우표의 도안은 비슷한데, 바탕색깔의 차이가 좀 있을 뿐이다. 영국 연방국가를 표시한 지도. 얼마 전 글에 올렸던 연국 연방국가의 지도와 비교해 보니 얼추 비슷한 듯 싶다. 영국의 식민지가 이렇게 많았다니 놀라울 뿐이다.

 

 

도감을 내용을 살펴보니 1898년에 발행된 우표이고, 평가금액은 사용필기준으로 대략 7$ 정도 한다. 발행량을 찾아보았는데, 1,927,500장 발행이 되었다고 한다. 정확한 정보인지는 잘 모르겠다. 오래 전 우표이다보니 발행량이 생각보다는 많지 않은 듯 싶다.

 

 

우표 도안에 적혀 있는 글귀의 내용이 인상적이다.

We hold a vaster empire than has been.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큰 제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국주의 시절이다보니 이런 우표의 발행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