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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소개/문화재 유물

환수 문화재 동제불감 및 은제금도금관세음보살좌상 우표 -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

by cystamp 2023. 8. 4.

동제불감 및 은제금도금관세음보살좌상 우표는 환수 문화재 중 하나이다. 늘 우표가 발행되면 습관적으로 그냥 우표첩에 넣고는 잊어버리곤 하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에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 맥시멈카드를 이벤트상품으로 받게 되어 우표 하나씩 살펴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우표들을 자세히 살펴보는 재미도 수집의 재미의 하나인 듯 싶다.

 

이번에 수집하게 된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 - '동제불감 및 은제금도금관세음보살좌상' 맥시멈카드

 

우표박물관 발행 맥시멈카드

 

우표의 안내장의 내용으로 추정되는 '동제불감 및 은제금도금관세음보살좌상'에 대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동제불감 및 은제금도금관세음보살좌상'은 (사)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친구들(YFM)이 일본의 고미술상으로부터 구매한 뒤 기증하여 2018년,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아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불감은 불상을 모시는 감실(龕室)로, 나무나 돌, 쇠 등으로 만들며 불교미술과 금속공예의 변천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동제불감은 14세기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불감과 함께 돌아온 관음보살상은 동제불감과 일체를 이뤘던 유물로 추정됩니다.

젊은친구들(YFM)이 일본 고미술상으로부터 구매한 뒤 기증한 것이라는데, 가격이 얼마정도 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빼앗긴 문화재를 돈을 주고 사야하는 안타까운 현실.ㅠㅜ

 

우표의 사진도 필요할 듯 싶어 올려놓는다.

 

우정사업본부

우표만으로도 정말 귀한 문화재라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앞의 이미지인 맥시멈카드가 아무래도 전체 문화재가 크게 찍혀있기 때문에 보다 잘 관찰할 수 있긴 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제불감 및 은제금도금관세음보살좌상' 자체를 검색해보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공한 사진도 있었다. 출처만 표기하면 된다길래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본다.

 

국립중앙박물관

제대로 찍은 사진이라 그런지 정말 귀해보인다. 해외에 흩어져 있는 많은 문화재들을 빨리 환수했으면 하는 바램이다.